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, 특히 맑고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이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사피섬(Sapi Island)과 마누칸섬(Manukan Island)은 대표적인 섬투어 명소로, 각각 특색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사피섬과 마누칸섬을 비교하며, 이동 방법, 비용, 추천 액티비티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1. 사피섬과 마누칸섬, 어떤 곳일까?
사피섬은 비교적 작은 섬이지만, 해변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.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, 해변이 완만하여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또한,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해상 짚라인 ‘코랄 플라이어(Coral Flyer)’가 있어,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꼭 체험해볼 만한 장소입니다.
마누칸섬은 코타키나발루 근처 섬들 중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로, 다양한 리조트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. 길고 넓은 해변 덕분에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으며, 바다의 깊이가 일정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해양 스포츠가 발달하여 다이빙, 스쿠버다이빙,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.
2. 이동 방법과 비용 비교
두 섬 모두 제셀톤 포인트(Jesselton Point)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. 배편은 매일 운행되며, 보통 10~15분 정도 소요됩니다. 단일 섬 방문뿐만 아니라 여러 섬을 돌아보는 ‘호핑 투어’도 가능해 일정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.
이동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사피섬 & 마누칸섬 단독 왕복 보트 비용: 약 50~70링깃(한화 약 16,000원~23,000원)
- 호핑 투어(2~3개 섬 방문): 약 80~150링깃(한화 약 25,000원~50,000원)
- 환경 보호 입장료: 사피섬 10링깃(한화 약 3,200원), 마누칸섬 20링깃(한화 약 6,500원)
이 비용은 여행사나 보트 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, 단체로 예약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.
3. 추천 액티비티, 사피섬 vs 마누칸섬
사피섬 추천 액티비티
- 스노클링: 맑은 바닷속에서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.
- 짚라인: ‘코랄 플라이어’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- 비치 산책: 작은 섬이기 때문에 해변을 따라 여유롭게 걷기에 좋습니다.
마누칸섬 추천 액티비티
- 다이빙 & 스쿠버다이빙: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인기 있는 활동입니다.
- 제트스키 & 바나나보트: 빠른 속도로 바다를 가르며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- 패러세일링: 하늘에서 바라보는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4. 사피섬과 마누칸섬, 어떤 섬을 선택할까?
사피섬과 마누칸섬은 각각의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사피섬이 더 적합한 경우:
- 스노클링을 중점적으로 즐기고 싶은 분
-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섬을 선호하는 분
- 짚라인과 같은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싶은 분
마누칸섬이 더 적합한 경우:
- 다이빙과 해양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분
- 휴양지 분위기의 섬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
- 가족 단위 여행으로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 섬을 선호하는 분
결론: 당신에게 맞는 최고의 섬은?
코타키나발루의 사피섬과 마누칸섬은 각각 매력이 뚜렷한 만큼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을 원한다면 사피섬이 적합하며,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마누칸섬을 추천합니다.
두 섬 모두 접근성이 좋아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으며, 호핑 투어를 통해 한 번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.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두 섬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.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코타키나발루 섬투어,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!